반응형 경험과생각/자극8 내 인생은 그럴 수 없어. 정체화 이야기 나는 고등학교 시절 연애를 하면서 내가 성소수자인 것을 깨달았다. 중학생 때 의문이 있기는 있었다. 주위 친구들과는 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왜 여자 연예인만 좋아하지? 그리고 왜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어하지 않지? 나 여자 좋아하나?' 스스로 기껏 떠올린 의문에 대한 답변은 '음....글쎄? 그냥 주변에 매력적인 남자가 없어서 그런거 아닌가? 그리고 나 말고도 여자연예인 좋아하는 여자애들 많은데 걔네들 다 성소수자일리 없지. 그럼 우리반 여자애들 80퍼센트가 성소수자? 아 웃겨 그러면 성소수자가 아니라 성다수자일 듯 킥킥' 이거였다. 더 지독한 건 '아...근데 만약에 내가 성소수자라면? 물론 성소수자들의 삶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그게 내 인생인 건 좀 아닌 듯?그리고 만약에 그런 기질이 나에게.. 2021. 1. 14. 선택! 레즈비언 온깁 vs 온텍 지난번에 친구들과 "평생 온깁 혹은 온텍으로 살아야한다면 어떤 걸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문득 떠올랐다. 당시에 나는 온텍을 선택하겠다고 얘기했지만 또 다시 생각해보니 내 대답에 확신이 없어서 블로그를 키면서 생각을 정리해보기로 했다. 이딴 걸 생각 정리해본다고 깝치는게 한심하기는 하지만....재밌거든요? 레즈비언 어쩌구 얘기에 과몰입해서 뇌절하는 재미에 살아가고 있으니까 좀 봐주삼~ 우선적으로 정리해야되는게 있는데 나는 원나잇 섹스를 안해봤다. 그럼 나는 온깁이었나? 온텍이었나? 실제로 여지까지 내가 맺어온 관계에서 나의 섹스 포지션은(ㅋㅋ) 깁앤텍이었다. (그니까 온깁도 온텍도 안해본련이 그냥 주절주절 헛소리 하는 거) 어쨋든 깁앤텍인 나에게 갑자기 온텍으로만 살거나 온깁으로 살거냐라는 질문.. 2021. 1. 6. 이전 1 2 다음